일본의 신흥 종교 중 하나인 '창가학회(1947년 입회 시작)'를 창설한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명예 회장이 향년 95세로 별세했습니다. 큰 병 없이 노환으로 2023년 11월 15일, 세상을 떠난 이케다 명예회장.
평소 일본 학생들에게 이순신, 세종대왕, 안창호, 유관순 등 한국 위인에 대해 많이 강연한 인물입니다. 왕성한 한-일 우호 활동을 펼친 이케다 다이사쿠 창가학회 명예 회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케다 다이사쿠 명예회장은 1928년 1월 2일 생으로, 유명한 인물 중에는 체 게바라(1967년 사망), 앤디 워홀(1987년 사망)과 동갑이었습니다.
이케다 다이사쿠 가족, 프로필
배우자: 이케다 가네코
자녀: 이케다 히로마사(장남), 이케다 다카히로(삼남)
필명: 야마모토 신이치, 법오공
목차
1. 창가학회, SGI 란?
2. 한-일 우호 운동
3. 이케다 다이사쿠 명언 100선
1. 창가학회, SGI 란?
이케다 다이사쿠 명예회장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가 바로 창가학회 설립입니다.
창가학회가 생소할 수 있는데요. 영명은 SGI로, Soka Gakkai International이라는 뜻으로 남묘호렌 게쿄라고 하는 종교로 법화경을 기본 사상으로 합니다. 여기서 법화경은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 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라는 ㅇ범인류적인 메시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간디의 제자 판디 박사와 서로 긴밀한 소통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니치렌종(日蓮宗) 신도들이 조직한 종교단체로, 1930년에 창가교육학회로 설립을 시작했다가 1945년 쯤, 현재 이름인 창가학회로 최종 변경되었습니다.
이케다 다이사쿠 명예회장 경력
1947, 창가학회 입회
1960, 제3대 창가학회 회장
1962, 동양철학연구소 설립
1968, 창가학원 설립
1979, 창가학회 명예회장
1983, 도쿄후지미술관 설립
1985, 일본 소카여자단기대학 설립
1991, 빅토르 위고 문학관 설립
1993, 이케다국제대화센터 설립
1996,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 설립
2001, 미국 소카대학교 설립
2015, 북한대학교대학원 명예석좌교수
이렇게 세계 192개국에서 활동 중인 SGI(국제창가학회)는 생명 존엄을 바탕으로 평화, 문화 교육 운동 등 사회 공헌과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해 아주 활발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우리 나라는 150만 여명의 회원이 있을 정도로 지역 사회 속에서 인간주의의를 주창하는 평화 운동을 실천해왔습니다. 공식 사이트에서도 생각보다 무척 깊은 공헌 활동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2. 한-일 우호 활동
유관순 열사를 한국의 잔다르크로 평가하고 널리 알린 이케다 다이사쿠 명예회장은 일본 열도에서도 유명한 한-일 우호 활동가로 활동해왔습니다.
한국을 문화대은(文化大恩)의 나라 라고 강조할 정도로 식민지 시절 일본의 조선 침략 자체는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으며, 일본은 이를 사죄하고 반성해야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한국에 시민 피해를 안긴 것에 깊은 죄책감을 느꼈던 분이었으며 일본 극우를 향해 용기있는 모습, 일본의 군국주의에 대해 정면 비판하는 모습을 일관되게 보여왔습니다.
3. 이케다 다이사쿠 명언 100선
창가학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이미 행보 자체가 감동이었던 이케다 다이사쿠 명예회장은 생전에 많은 어록도 남겼습니다.
국내에 공식으로 등록된 도서만 무려 143권입니다. 제목부터 "감사합니다 한국"부터 모든 청년들을 향한 "지지 않는 청춘"까지 묵직한 이케다 다이사쿠 명예회장의 명언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식만으로 지혜를 얻을 수 없다. 지식을 지혜로 바꾸기 위해서는 마음의 힘이 필요하다."
"최고의 교육은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과정이다. 교육은 인간의 마음에서 폭력적 본능을 없애준다. 교육을 통해 인간은 '무기력'과 '자기 불신'이라는 짐에서 해방된다. 자신을 신뢰하는 방법을 배운 사람은 틀림없이 타인의 가능성도 믿게 된다." - 이케다 다이사쿠
그 밖에 자신의 취향에 맞고, 더 많은 이케다 다이사쿠 명예회장의 명언 100선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사름들이 흥미롭게 읽은 이야기
'인물과 역사 한 페이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의조 영상 사건이 주는 교훈, 가족 친 형수, 유부녀 등장 (남은 나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다?) (0) | 2023.11.23 |
---|---|
당근칼 유행되니까 금지, 잠재적 위험성 논란(당근 칼 뜻, 망해가는 사회?) (0) | 2023.11.22 |
전필립 회장 유명인 가족 관계, 사기꾼이 사칭하는 엄청난 파라다이스 그룹 재산 규모 (I am 신뢰에요 전청조 근절용 txt) (0) | 2023.11.15 |
양파같은 전청조, 지금까지 사기 친 리스트 총정리(2019~현재) (0) | 2023.11.11 |
I am 돌싱, 유튜버 대도서관 19금 발언, 대도서관 부인 윰댕 프로필(나동현, 이채원) (0) | 2023.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