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틱톡 등 SNS채널에서 당근칼을 이용해 화려한 영상 퍼포먼스, 불빛이 번쩍이는 LED 당근칼, 야광 당근칼 등이 유행하면서 장난감 유행에 민감한 중학생, 초등학생 대상들에게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는 것처럼 당근 색깔을 닮았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장난감인 당근칼의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인싸템 당근칼은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잭나이프를 닮은 듯한 당근칼, 그리고 당근칼을 움직일 때마다 특유 소리 때문에 영상 속 보이는 당근칼이 몹시 신기해 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당근칼 멋있게 돌리는 법, 당근칼 기술)
다만, 최근 사회적 이슈로 흉기를 사용해서 사람들에게 해를 가하는 일들이 많아지다보니 유사 모방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사회적 논란거리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목차
1. 당근칼 이슈 이유
2. 당근칼 구매처
3. 당근칼 논란 그리고 예방
1. 당근칼 이슈 이유
당근칼은 피젯 토이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심심할 때 꼼지락 거리며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을 피젯 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피젯스피너 등)
앞서 말씀드린대로 당근칼이 유행하게 된 이유는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한 SNS채널 덕분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많이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보니 너도나도 호기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소수는 매체나 온라인에서 봤던 것들을 무의식적으로 나도 모르게 따라하는 일도 왕왕 발생될 수 있습니다. 당근칼 자체가 위험하지는 않겠지만, 칼이라는 본질적인 도구를 흉기로 잘못 사용하여 생명에 해를 가하는 등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죠.
그래서 무엇보다도 학교 선생님이나 가까운 부모님이 아이들이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교육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지금 당장 교육업계에서는 당근칼을 강제 금지처분 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교에서는 취급할 수 없는 물품으로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당근칼 구매처
당근칼 같은 경우 14세 미만의 아이들은 구매할 수 없다고 법적인 금지 항목은 적혀있지만 아주 완벽하게 지켜지고 있지는 않을 실정입니다. 아무래도 오프라인 문구점이나 일반 문방구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려진 바로, 당근칼은 크게 2종류로 나누어집니다.
1) 당근칼 카람빗형 타입
인도네시아 전통 도검으로 초승달 모양의 카람빗 형태의 당근칼이 있습니다. 당근 색깔로 된 부분이 칼날인데, 칼날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형태로 완만한 곡선 형태의 장난감입니다.
2) 당근칼 그래비티 나이프 타입
SNS 상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형태의 그래비티(Gravity) 형태로 중력의 힘을 활용해서 칼날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당근칼입니다. 칼을 빼내는 스킬 때문에 영상 시청시간이 많이 늘어난 케이스입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툭하면 '묻지 마 칼부림 사건' 등 큰 사회적 이슈가 벌어지면서 흉기를 놀이처럼 사용하면 아무래도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끼리의 가벼운 장난거리도 괜한 작은 공포 분위기를 유발하는 듯하여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입니다.
3. 당근칼 논란 그리고 예방
한 맘카페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같은 아이가 당근칼을 갖고 친구들에게 "너 죽인다 죽인다!" 하며 장난을 쳤던 일도 있었는데요.
그 일을 들은 친구의 부모님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5년이든 10년에 한 번씩이든 초-중학교 때 누구나 한번씩 갖고 놀던 비비탄 총이나 자극적인 폭죽 등으로 인해 사회적 논란거리가 종종 생기곤 합니다.
당근칼 자체의 문제보다도 이를 갖고 노는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를 가르치고, 잘못 다루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예방 교육에 힘써야 함을 이번 당근칼 위험성 논란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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