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석희, JTBC입사 후 10년만에 퇴사
종편 방송국인 JTBC에서 총괄사장을 지낸 바 있는 손석희 전 아나운서가 10년간이나 몸담았던 방송국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 최대한 조용히 소리소문 없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BC 측에서는, 손석희 전 아나운서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지난 달 쯤 퇴사한 것으로 알고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손석희 아나운서 겸 전 대표 JTBC 퇴사의 사직서 역시 이미 수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손석희는 2021년 10월 순회특파원으로 한국을 떠났고 2023년 9월을 끝으로 2년간의 특파원 생활도 마무리했습니다. 2013년 5월 언론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JTBC와의 만남을 떠올려 보면 헤어짐은 언론인치고 굉장히 조용한 퇴장입니다.
손석희 아나운서 겸 전 대표는, 미디어오늘 이라는 언론사와 진행되었던 단독 인터뷰를 통해서, "현직에서는 물러나지만, 현업에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무슨 미련이 남는 것도 아니다. 무엇을 어떤 식으로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안해도 그만이고,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따라가면 된다."라며 퇴사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2. 손석희 프로필
손석희 아나운서는 앵커이자 언론인, 방송국의 총괄사장까지 대한민국 언론 방송활동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1956년 6월 20일 생으로, 국민대학교 국문학 학사과정을 마치고,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 저널리즘 석사과정까지 밟은뒤, 지난 1984년 MBC 앵커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공개된 재산은 2003년 평창동에 위치한 30억 저택을 구입한 것, 2018년 사장 연봉으로 5억 7,300만원이라고 합니다.
손석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송은 역시나 MBC 100분토론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예인 신해철씨, 김제동씨를 비롯하여, 유시민 작가, 나경원 전 국회의원 등등 정치와 사회문제를 주제로한 양측간의 불꽃튀는 토론은 가운데에서 적절히 중재하고 토론의 깊이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 사회자 역할을 하면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전직 대통령의 1:1 담화를 비롯해서 손석희 전 아나운서의 존재는 사회, 정치, 경제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긴 방송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MBC에서 긴 시간동안의 시간을 보내고 지난 2006년 MBC를 퇴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3년 JTBC에 입사하여 보도 시사 교양 담당 사장직을 역임하였고, JTBC9시뉴스와 '뉴스룸' 등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특히나 JTBC 뉴스룸을 통해서, 아나운서로써의 역량을 다시 한번 발휘하였고 시청률 상승과 JTBC의 간판값을 올려주는 데 큰 몫을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인지도 및 명성 측면에서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3. 손석희 이슈, 사건 사고(안나경 아나운서)
손석희 사장은 프리랜서 기자 김웅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게된 사건 이후부터 였습니다. 영향력과 신뢰도 측면에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202년 6년 4개월만에 뉴스룸을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손석희 하차 후 시청률도 바닥을 치게 되었고 JTBC뉴스룸은 이렇다 할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 했습니다.
그 당시 각종 포털과 지라시에는 뉴스룸에서 함께 했던 안나경 아나운서와 2016년 10월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5차례나 휴가 기간이 겹쳤다는 등 여러 불륜 의혹들이 있었습니다.
4. 손석희 JTBC 퇴사
손석희 아나운서(전 대표)는 10년간 몸담았던 JTBC를 퇴사하면서 하고 싶었으나 못한 것이 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바로 못해서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 한 것인데요. 바로 미디어 비평이라고 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린대로 과거 MBC에서도 진행을하였었고, KBS에서도 형식이 바뀐부분은 있지만 꽤 장기간 동안 미디어 비평을 이어온 바 있습니다.
손석희 전 앵커는 JTBC에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그렇지 못한 결과를 맞하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토록 하려고 했었던 이유는 미디어 비평을 해야만이 명실상부한 언론사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있다고 그는 이야기를 합니다.
바로, 자사 비판 역시 해야한다는 부분인데요. 이 자사비판을 하는 문제로 인해서, 과거 MBC나 KBS에서도 적지 않은 갈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JTBC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을 때에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을 염두하고 추진을 하려고 하였으나, 이러한 갈등문제 외에도 예산이나 인력 부족 문제로 제약이 너무 많아 결국은 이를 시도하는 시작조차 못한점이 가장 아쉬운점으로 꼽고있습니다.
손석희 아나운서(전 대표)는 언론사의 언론비평이 살아날수록 언론이 당당해진다고 믿는 이 시대의 진정한 언론인이었습니다.
그 밖에 향후 손석희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내년 총선에 관여하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현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지만 자신은 저널리스트이고 정치는 자신의 분야가 아님을 밝혔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어떤 식으로 할지 모르겠다고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따라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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