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불참하게 된 사유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배우 이제훈 님께서는 허혈성 대장염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다소 생소한 병명으로 인해 많은 대중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젠 더 이상 노화로 인해 생기는 병인 허혈성 대장염이 아닌 사례가 되었습니다.
심한 복통과 혈변까지 생기는 이 병, 허혈성 대장염은 대체 어떤 병인지 사례와 진단, 치료 방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허혈성 대장염 사례(복통과 혈변)
허혈성 대장염은 대장으로 가는 혈류 감소로 인해 대장에 염증과 괴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전체 장 허혈 사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주로 노인에서 발생하며 큰 혈관의 폐색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1. 허혈성 대장염 증상과 원인
허혈성 대장염은 손상의 속도와 부수적인 혈관 형성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일반적으로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하복부 통증과 피가 섞인 설사가 나타납니다. 이 질병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대장 전체가 괴사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질병은 대장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좌측 결장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주로 직장, 회장결장 접합부, 그리고 혈류가 충분히 흐르지 않는 중 결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장간막이 상간막 동맥과 하간막 동맥이 불완전하게 연결되어 있을 경우 허혈성 손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치료는 손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르며, 경증인 경우 외래에서 치료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복막염, 대장 벽 괴사, 대장 천공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허혈성 대장염 주요 원인
■ 3가지 주요 원인
장: 변비로 인한 혈류량 감소 또는 장내 압력 증가 등
혈관성: 저혈압, 동맥경화, 혈관염, 미세혈관 수축 등
약물: 경구 피임약, 항생제, 펜터민과 같은 식욕 억제제, 항암제, 슈도에페드린, 강심제, 이뇨제, 코카인, 호르몬 치료, 스타틴 지질 저하제, 면역 억제제, 완화제, NSAID, 정신약물,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 혈압 강하제 등 위험 요인으로는 고령, 고혈압,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복부 수술 경력, 혈관염, 경구 피임약 복용
등이 있습니다.
허혈성 심부전, 수술 전후의 일시적인 혈액 공급 중단 또는 저혈량성 쇼크와 관련된 경우가 많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젊은 사람의 경우
혈관염, 에스트로겐, 코카인 및 슈도에페드린, 정신약물, 유전적 혈액 응고 장애를 고려해야 합니다. 변비가 평소에 있어 배변 시 힘을 많이 주거나 완화제나 장관 자극제를 복용한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허혈성 대장염 주요 증상
증상은 허혈의 정도와 발생 속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해당 부위에서 갑작스러운 복통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심한 통증은 대개 한두 시간 후에 해결되고 둔한 통증만 남게 됩니다. 복통은 가벼울 수도 있고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설사도 흔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묽은 설사가 나타나다가 나중에는 변이 어둡고 피가 혼합된 변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변이 심각한 빈혈이나 쇼크를 유발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는 드뭅니다.
4. 허혈성 대장염 진단
진단은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를 통해 의심될 수 있으며, 식중독이나 항생제 유발성 대장염을 배제한 후 추정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대장내시경 검사로 확정되며, 복막 자극 증상이 없는 경우 증상이 발생한 지 48시간 이내에 신중하게 시행되며 검사 중에는 과도한 팽창을 피하기 위해 주의해야 합니다. 허혈성 손상이 관찰되면 간단한 점막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과도한 팽창은 장액 순환을 방해하여 허혈성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검사 중에는 공기 흐름을 최소화해야 하며, 조직 검사가 빨리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소견으로는 점막 부종, 발적, 궤양, 출혈, 삼출물, 괴사 등이 있으며, 만성적인 경우 깊은 궤양과 협착이 관찰되어 악성 종양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순한 복부 방사선 사진에서는 장 벽의 부종이나 장 마비 징후가 드러날 수 있지만, 진단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복부 CT 검사, 특히 대장 CT 검사를 통해 손상 정도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종으로 인한 장 벽 두께 증가와 같은 비특이적인 CT 소견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허혈성 대장염 치료 방향
허혈성 대장염의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5가지 방향이 있습니다.
1) 원인으로부터의 혈류 회복
2) 수액 보충
3) 통증 완화제
4) 항생제 처방
5) 금식
등의 보존적 치료가 포함됩니다.
아주 일시적인 허혈성 대장염의 경우 대체로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해소됩니다. 그러나 드물게 독성 거대 결장, 장 천공,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복막 자극 증상이 동반되면 장 괴사나 천공의 가능성이 높아져 외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허혈성 대장염 진행과 사후 관리
매우 드물하게 복막염 증상인 설사, 발열, 장맛비, 복부 압통 등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대장의 괴사나 천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예후가 매우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허혈성 대장염은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호전되며, 드물게 심부 궤양이 발생하더라도 나중에 변형되거나 협착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는 특징적인 요소로는 불안정한 체력, 신장 기능 저하 및 투석 요구, 패혈증, 심혈관 질환, 넓은 영향 범위, 심한 괴사 또는 궤양 등이 있지만, 각 환자마다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우측 결장에서 발생한 경우에도 상부 관상동맥의 혈류 감소로 인해 소장과 대장에 넓은 범위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후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측 결장 접근이 어려운 경우 복부 CT 검사를 통해 우측 결장의 영향 정도와 일반적인 간동맥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흥미롭게 읽은 이야기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전염병 주요 증상, STSS 독성 쇼크 증후군 (일본 여행시 주의사항) (0) | 2024.03.23 |
---|---|
맨발걷기 효능 (혹시 모를 부작용 확인) 맨발걷기 좋은 길 추천, 양말 (0) | 2024.02.04 |
마그네슘 글리시네이트 효과 눈떨림, 잘 알아보고 영양제 복용시간 잘 고르기(주의사항, 부작용) (0) | 2024.01.25 |
피지낭종 제거수술 후기, 염증나기 전에 외과 완벽 해결(표피낭종 수술 비용) (0) | 2023.11.03 |
스마일라식 부작용, 가격, 회복 기간 때 주차별 주의사항 모음집(수술비용 절감) (0) | 2023.10.10 |